서울의 폭염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서울 낮 기온이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됐는데요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,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첫 폭염경보는 지난주 월요일 '폭염주의보'가 내려진 지 일주일 만에 격상된 것으로 지난해보다는 18일이나 빠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우리나라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하는 데다 이번 주 동풍이 유입되면서 태백산맥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이상 기온이 크게 치솟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내일과 모레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, 체감온도도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밤사이에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최저 체감온도가 29도에 달할 것으로 보여 초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밤낮없는 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밀양 지역 기온이 39도를 넘어섰다고 하던데, 이번 주 이런 더위가 계속될 가능성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까지는 동쪽 지역에서 이 같은 더위가 이어지겠고, 내일부터는 서쪽지방에서 고온 현상이 지속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기준 경남 밀양 기온이 39.2도로 올여름 최고를 기록했고요' <br /> <br />정선과 구미로 38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일은 바람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태백산맥 서쪽 지방에서 35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상대적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던 동해안 지방은 내일부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심한 더위가 주춤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서쪽 지방 고온 현상이 내일부터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다며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7071801109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